전통 공예
미야지마의 솜씨
미야지마에서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인의 솜씨. 장인의 정성과 수제의 따뜻한 촉감은 선물용으로 적격입니다.
미야지마 녹로 세공
미야지마에 녹로 세공이 전해진 것은 1848년~1853년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 당시에는 손으로 돌리는 수녹료였습니다만 메이지(明治) 20년대에 발로 원반을 차서 회전시키는 족녹로가 개발된 이후 녹로 세공은 기술개량과 더불어 급속하게 발전해 왔습니다. 둥근 쟁반, 다식기, 향합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어지는 도구를 비롯하여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이 있습니다. 화려하게 칠하지도 않았고 여러 색상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풍취를 가진 녹로 세공은 자연에서 얻어진 나뭇결이 그 어떤 모양보다 풍취를 더해 줍니다.
미야지마 조각
나무에 밑그림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단숨에 선을 긋습니다. 대담하게 파 들어가 어느새 아름다운 오토리이(大鳥居)가 나타납니다. 그렇게 대담하게 파들어가는 장인의 끌을 다루는 솜씨야말로 미야지마 조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입체적으로 오토리이나 소나무를 조각해 놓은 ‘돌출 조각’, 면을 파서 조각한 ‘오목 조각’, 그리고 선만으로도 자유로이 모양을 내는 ‘오목 조각’. 이 모두 미야지마의 전통 기법입니다.
쟁반에 조각을 하였는데도 그 위에 찻잔을 얹었을 때 전혀 기우뚱거림이 없습니다. 이것은 미야지마 조각이 사람들의 생활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 또 칠을 거의 하지 않았어도 차를 흘렸을 때 얼룩이 잘 생기지 않게끔 미리 차로 훔쳐 놓는 지혜도 전승되고 있습니다. 마야지마의 목공 기술은 신사나 사찰을 짓기 위해 미야지마에 오게 된 궁(宮)을 짓는 전문 목수나 소목장이의 기술에서 나온 것으로 에도 시대(江戸時代) 말경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. 그러하기에 만드는 기법이나 사용법에 있어서 선인들의 지혜가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.
미야지마 주걱
1789년~1800년, 도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마음을 아파하던 승려 세이신(誓真)이 어느 날 밤 벤자이텐(弁財天)의 꿈을 꾸었는데 그 손에 들고 있었던 비파(琵琶) 모양의 주걱을 만들어 도민들에게도 가르쳐 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. 당시에는 이쓰쿠시마 신사(嚴島神社)에 참배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갈 특산물이 너무도 적었기 때문에 미야지마 특산물로서 인기를 얻어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.
미야지마 대주걱
미야지마 주걱이 태어난 지는 약 200년이 넘었습니다만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청일전쟁 때부터였습니다. 또 ‘행복을 메시토루(‘불러들이다’의 뜻. ‘밥을 푸다’와 같은 음을 사용)’라 하여 행운을 가져다 주는 주걱으로 인기가 있습니다.
아무리 큰 주걱이라 할지라도 만드는 방법은 마찬가지입니다. 커다란 손바닥 모양의 온정 있어 보이는 주걱에는 장인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.
미야지마 토령
예전에 아키노쿠니(安芸国/히로시마현 서부의 옛 행정구분)의 사람들은 여행의 안전을 기원하여 이쓰쿠시마 신사(嚴島神社) 본전 마루 밑의 모래를 부적으로 삼아 받아 갔습니다. 에도 시대(江戸時代) 후기에는 이 모래로 만든 도기가 만들어져 미야지마야키(도기)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.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 이후에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게 되자 간편하게 특산품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미야지마 토령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.












